건물 옥상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내던져 위험 상황을 불러온 현행범이 체포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랑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30대·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5분께 서울 중랑구 중화동 소재 3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실외기를 집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3명의 행인이 지나간 자리에 실외기를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행인들의 신고 전화를 받은 지 45분 만에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실외기를 던졌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읺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A씨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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