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것마다 세계 최고였다고?...‘이 남자’ 자기계발서 냈다는데

오스트리아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한 소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신간 ‘나는 포기를 모른다’를 통해 자기 계발 전도사로 나선다. 최근 발간한 이번 책에서 그는 오늘날 자신을 있게 한 보디빌딩에 대한 일화부터 영화 인생까지 ‘아메리칸드림’ 실현을 위한 여정을 소개했다.

성공을 위한 길은 미국에 있다고 생각한 10대의 슈워제네거는 어느 날 보디빌딩 잡지에 실린 ‘미스터 유니버스’ 레그 파크의 사진을 봤다. 영국의 가난한 노동자 출신인 파크는 보디빌딩을 통해 미스터 유니버스가 되고 배우로 변신했다. 그를 모티브로 삼아 그는 15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 5시간씩 보디빌딩을 했다. 여러 세계 보디빌딩 대회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스는 역대 가장 유명한 보디빌더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배우로 전향한 그는 운동에 매진한 열정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다. 특히 영어 발음 교정을 위해 수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할리우드에서는 보기 드문 공화당 지지자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오른 슈워제네거는 기후 대응을 주요 정책으로 삼는 등 민주당 정책까지 포용했다.

보디빌더에서 영화배우, 그리고 정치인으로 성공한 그는 책에서 자신이 걸어온 삶을 되돌아보며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작은 것부터 계획하며, 큰 그림을 그리고, 완벽을 향해 전력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누구나 그렇듯 슈워제네거도 실패를 겪었다. 보디빌딩 대회에서 항상 우승을 차지한 것도 아니고, 영화가 망하기도 했으며 외도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슈워제네거는 결코 꿈을 포기한 적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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