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하나금융이 내년 상반기 그룹 본사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옮길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청라 본사에 주요 계열사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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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 |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인천 청라에 ‘그룹 헤드쿼터’를 짓고 있다. 건물은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474㎡ 규모이며,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56% 정도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주요 구조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건물 준공 후에는 하나금융 주요 계열사 임직원 약 28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그룹 주요 계열사와 시설을 청라국제도시에 모으고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하나드림타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사 이전은 2017년 통합 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 캠퍼스 완공에 이어 하나드림타운 사업의 3단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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