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가 ‘큐피드’ 라이브 부르자 유튜브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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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전미 투어’ 포문을 연 그룹 피프티피프티 사진제공|어트랙트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미 투어’ 포문을 연 그룹 피프티피프티 사진제공|어트랙트

마이크만 들면 레전드 찍어버리는 이 기세. 북미 투어 포문을 연 서부 샌프란시스코 공연의 일명 ‘직촬’ 관객 직접 촬영 영상이 유튜브에 뜨자 삽시간에 조회수 5만을 훌쩍 넘겨버렸다. 피프티피프티다.

피프티피프티가 ‘약속의 땅’ 북미 투어의 첫발을 내딛었다.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는 한국 시간 2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러브 스프링클 투어 인 USA’ 초연을 치렀다.
그룹 결성 이후 처음, 5인조 새 체제로서도 최초인 이번 투어에서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9월 컴백 곡으로 내놓은 ‘에스오에스’(SOS)를 비롯, 글로벌 팬덤이 끌어올린 메가 히트곡 ‘그래비티’(GRAVITY)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공연의 백미는 역시 ‘출세곡’인 ‘큐피드’(Cupid). ‘올 뉴 피프티피프티’가 열창한 ‘큐피드’는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관람한 팬덤의 일명 ‘직촬 영상’ 형태로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에 소개되며 ‘조회수 급등’을 불러와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도 있다. 주로 개인 채널에 업로드된 ‘큐피드 라이브’는 어느덧 5만뷰 이상을 훌쩍 넘어버린 ‘풀 버전’을 위시로 다양한 쇼츠로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첫 공연 소감도 남달랐다. 리더 키나는 “이 순간이 가상세계에 있는 듯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피프티피프티는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29일 L. A로 이동, 사실상 ‘전미투어’라 칭할 만한 북미 투어를 이어갈 계획. 12월 9일에는 데뷔 첫 ‘시즌 송’으로 기록될 디지털 싱글 ‘윈터 글로우’(Winter Glow)를 발표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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