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뉴질랜드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재정 건전화 작업이 지연되면서 실질적인 부채 감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2027년 5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피치가 2022년 등급을 상향할 당시 예측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국가 신용등급 자체는 기존과 동일한 AA+를 유지했다.
가장 큰 문제는 유가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점화되자 시장 참여자들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연내 최소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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