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표지훈이 연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이 가운데, 블락비의 재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배우 표지훈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작품. 표지훈은 새롭게 탄생한 시리즈 오리지널 캐릭터 '봉근대'를 맡았다.
앞서 표지훈은 평소 예능에서 보여준 어리숙한 이미지가 캐스팅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가 '신서유기' 같은 예능에서 어리버리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다 보니 캐스팅할 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웃었다.
이어 "실제로는 저와 '봉근대'의 싱크로율이 0%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예능에서 보여드린 저의 이미지가 '참교육'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다른 캐릭터를 맡을 때는 한계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기를 통해 점차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것이 제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표지훈은 극단을 운영하며 꾸준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고, 사랑했던 아이였다. 그게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올해 11월쯤에 대학로에서 공연할 것 같다. 창작극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노력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연기 레슨을 받기도 하고, 공연은 1년에 한두 번 정도 하는데 그때마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 연출님한테 정말 많은 걸 배운다. 그때 가장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더 많이 공연하면서 더 많은 선후배, 연출님한테 많이 배워서 단단하게 제 연기를 갈고 닦고 만들어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표지훈은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절대 그룹 해체는 아니고, 언젠간 다시 뭉칠 건데 좋은 시기에 맞춰서 나오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다. 멤버들끼리도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콘서트나 투어, 앨범이 나왔을 때 듣고 싶어 하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많이 연구하고 회의 중이다"며 "연기를 주로 하고, 다음에 가끔 블락비 피오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게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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