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에서 나만의 개성을 뽐내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폰트(글자체 디자인)가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뜨고 있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 윤영호)이 운영하는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은 지난해 모바일 폰트 결제량이 2년 전보다 6배 급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돌구름 모바일 앱은 무료 폰트 1000여 종을 포함해 총 2000여 종의 폰트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폰트 가격은 3000원 안팎이다. 지난해 기준 산돌구름 모바일 폰트를 복수 구매한 회원 비율은 전체 판매량의 88%에 달해 재구매도 활발했다.
[이한나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