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EO "심각한 수준 넘어서", 9월 이사회서 구조조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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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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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올리버 블루메는 8월 21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현재 자동차 산업이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블루메는 향후 몇 년 동안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은 경쟁력과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 구조조정에는 상당한 비용 절감과 함께 최대 5만 명의 추가 감원, 일부 사업부 분사 등이 포함된다.

폭스바겐 올리버 블루메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유럽 시장 진출 가속화, 중국 내 수익 감소, 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 유럽 내 높은 생산 비용과 과잉 생산 등 여러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요인들은 회사의 수익 마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CEO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 올리버 블루메

블루메는 현재 약 4%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이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신기술, 제품,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 이사회는 구조조정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9월 4일 다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사는 아직 추가 감원 규모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앞서 소식통들은 5만 명 추가 감원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그룹 전체 감원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루메는 5만 명 규모의 글로벌 감원 수치는 확정된 목표가 아니며, 경쟁사들의 비용 구조를 벤치마킹해 필요한 조치의 규모를 추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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