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年 3만 달러 생활비’ 박사급 장학생 모집… 해외 유학 장학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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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4월 30일까지 지원접수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 속 한국인 인재 육성 목표
최대 5년간 年 약 4438만 원 생활비 지원
‘GPA 3.0·보고서 제출·중복 장학금 불가’ 의무

포스코청암재단이 글로벌 기술·지식 경쟁 시대를 선도할 박사급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생 모집에 나선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포스코해외유학장학’ 장학생 지원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최대 5년간 연간 3만 달러(약 4438만 원) 규모 지원이 이뤄진다.

포스코해외유학장학은 국내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유수 대학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글로벌 교육 환경 트렌드에 맞춰 장학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재편해 왔다. 최근 국가 간 지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래 국가경쟁력 핵심인 인재 양성을 위해 유학 지원 장학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모집대상은 올해 9월 해외 명문대 박사과정 입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적자다. 선발 분야는 인문·사회과학에서 경영학, 경제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정책학 등이 대상이고 자연과학·공학 분야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이다. 전공별 세계 최고 수준 대학 기준을 적용해 우수 연구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간 2명 내외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생활비 명목으로 3만 달러를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입학축하금 1500달러(약 222만 원)도 별도로 지급한다. 지원 접수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합격자를 개별 발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관련 의무사항도 부여된다. 매 학기 GPA 3.0 이상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학업 및 연구 성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다른 외부 장학금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온전히 몰입해 세계적 성과를 내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985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해외유학장학(박사 71명), 베세머유학장학(학부 16명), 아시아유학장학(석·박사 102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유학생 국내 인재를 배출해 왔다. 이들은 현재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교수 및 연구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한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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