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증' 유열, 폐 이식 받고 회복 중… "목소리도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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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과거와 현재 모습(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유열이 최근 폐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열은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6년간 투병 생활을 해오던 중 최근 폐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크그룹 다섯손가락 멤버 이두헌도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열 형이 폐 이식 수술 후 처음으로 전화를 주셨다”며 “목소리도 예전으로 돌아왔다”고 반가운 근황을 대신 전했다.

유열은 지난해 11월 한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며 “성대 이상이 생기고 폐섬유증도 찾아왔다. 폐렴도 겪게 되면서 급 다이어트가 됐다”고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털어놨다.

이후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유열의 사망설을 제기했지만, 유열이 근황을 밝혔던 교회 유튜브 채널 측이 “가짜 뉴스”라고 입장을 내면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가수와 DJ로 활발하게 활동했고,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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