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타이틀 독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웹 예능 '살롱드립 2'에는 페이커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페이커는 롤드컵 최연소 우승, 최고령 우승, 최다 우승 등 타이틀을 독식한 소감에 대해 "수식어에 딱히 집착하지는 않아서 크게 신경을 안 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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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게임하고 이기는 것만 집중하다 보니까 타이틀이 생겼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삶이 바뀐 건 없다"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게임 외 관심사는 무엇일까. 페이커는 "무엇이든 배우는 걸 좋아한다. 뇌과학 책을 읽고 공부했다. 아직 미개척 학문이라 재미있더라. 저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학교 다닐 때는 책을 거의 안 읽다가 프로 데뷔 후 많이 읽게 됐다"며 "책 읽는 속도도 빠르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