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김경문(68) 감독이 연패 탈출에도 재차 팬들에게 고개 숙였다.
김경문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연패 탈출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져야 한다. 일단 이겨야 하고, 지더라도 탄탄한 내용으로 졌어야 했다. 그동안은 그 부분에서 팬들에게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불펜 투수들도 조금 더 내용 있는 피칭을 할 거라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전날(18일) 류현진의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피칭으로 롯데에 5-0으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뿐 아니라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과 3루 보살 등 집중력 있는 모습이 1회부터 9회까지 내내 이어진 것이 고무적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연패라는 건 선수, 감독, 스태프 모두에게 스트레스다. 그런데 어제(18일) 우리 맏형이 큰 역할을 했다. 또 선수들 모두 초반부터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다. 연패를 끊으려는 마음이 모아져서 6연패에서 끝날 수 있었다"고 모두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시작과 끝에서 깔끔한 피칭을 보여준 선발 투수 류현진과 임시 마무리 잭 쿠싱은 한화 어린 투수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 8회 등판은 고민하지 않았다. 6회말 던져줘도 고마운 일이었다. 어제 1승이 전부가 아니라 시즌이 중요해서 (8회 등판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쿠싱도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타자가 치든지 뭐든 (결과가) 나온다. 요즘은 5점이 많다 싶다가도 하다 보면 역전할 수 있는 점수라 등판했다 조동욱도 나올 때마다 자기 역할을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2루수)-김태연(3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2루수)-이호준(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김경문 감독은 "선발 투수는 정 안 돼도 5이닝은 던져야 한다. 예전에는 4실점까지도 기다렸겠지만, 오늘은 3실점까지 내용을 보면서 투수 코치와 상의하고 결단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에르난데스가 5회까지 던져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적이 나쁠 때 웃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힘들다. (정규 시즌은) 갈 길이 멀다. 우리가 6연패 했지만, 6연승도 할 수 있다"라며 "화이트도 캐치볼을 하고 있고 쿠싱도 마무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노시환도 다음 주 월요일(21일) 게임 마치고 오면 더 탄탄한 팀이 될 것"이라고 믿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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