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하러 클럽갔다 만신창이 된 예비신부…美 사회 2만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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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브라이덜 파티를 즐기던 20대 여성이 남성에게 폭행당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리날디는 폭행으로 얼굴과 두개골 손상을 입고 1만 달러가 넘는 의료비가 발생했으며, 공격자는 과거 폭행 전과가 있는 인물이다.

친구들이 모금 사이트를 통해 리날디의 치료비를 위해 기금을 모았고, 목표 금액을 크게 초과하는 2만 달러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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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친구들과 파티를 하기 위해 클럽에 갔던 27세 여성 캐나다 리날디(가운데)가 모르는 남자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미국 사회가 충격을 받았다. [사진 출처 = NBC 댈러스·포트워스 방송화면 캡처]

23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친구들과 파티를 하기 위해 클럽에 갔던 27세 여성 캐나다 리날디(가운데)가 모르는 남자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미국 사회가 충격을 받았다. [사진 출처 = NBC 댈러스·포트워스 방송화면 캡처]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친구들과 파티를 가기 위해 클럽에 갔던 20대 여성이 처음 본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 NBC 댈러스·포트워스는 27세 리날디가 전일 새벽 댈러스의 한 클럽 인근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얼굴을 크게 다친 것은 물론 뇌진탕, 코뼈 골절, 치아 3개 파절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친구 6명과 브라이덜 파티를 즐긴 후 클럽에서 나와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던 중이었으며, 이때 한 남성이 리날디 뒤에서 달려들어 그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주먹으로 계속 쳤다.

리날디는 얼굴을 8바늘 꿰맸으며, 구급차 이용과 입원비를 비롯해 보험 적용이 어려운 치료 등으로 자가 부담 의료비만 1만 달러(약 1470만원)를 넘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6일 만인 지난 28일 용의자 트레본 우다즈를 체포했다. 그는 지난 2021년에도 한 차례 폭행 혐의 유죄가 인정된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리날디의 친구는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토요일 밤 브라이덜 파티에서 그는 축하를 받았지만, 그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밤 중 하루여야 했을 밤이 가장 무섭고 충격적인 밤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친구는 결혼식을 손꼽아야 할 때 신체적인 아픔뿐 아니라 정서적·재정적 치유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에는 4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이면서 일주일 만에 기준 목표금을 크게 넘어선 2만 달러가 모였다.

[사진 출처 = 고펀드미 캡처]

[사진 출처 = 고펀드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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