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 훈련 축소" 김정은에 대화재개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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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트럼프 "한미 훈련 축소" 김정은에 대화재개 손짓 요동치는 한반도"金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韓 다자 종전논의엔 무반응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실시되는 첫날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훈련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이유로 들었으나 한미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에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김 위원장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전부터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취소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옛 국방부) 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과거부터 UFS에 대한 불만이 강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일단 북한을 향한 러브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열세에 놓인 가운데 북한 카드를 이용하려는 일종의 선거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제안한 '종전 논의'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정황상 훈련 축소에 대해 한국 정부와의 사전 협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미군 측으로부터 아무런 협의 요청을 받지 못했으며 UFS 훈련도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게시글에서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으나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정부는 이란에서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왔고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미국 측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김상준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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