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만나 패트리엇 생산 논의

1 hour ago 1

백악관서 대러 외교 재개도 언급 이란전 막히자 시선 분산 노린듯 28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자체 생산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이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X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과 대러 외교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뒤 소셜미디어에 “좋은 회담이었다.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 라이선스와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외교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패트리엇 생산은 앞서 8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사안의 후속 조치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을 만들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패트리엇의 추가 공급과 공동 생산을 최우선 과제로 요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를 두고 “좀처럼 끝나지 않는 전쟁, 그리고 이를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상징하는 인물들”이라고 꼬집었다. 그의 대선 공약과 달리 장기화의 수렁에 빠진 현실을 지적한 것. 일각에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이 국제사회의 시선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분산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포석이란 해석도 나온다. 중동과 유럽에서 두 전쟁을 동시에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부각해 이란 전쟁을 개시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을 희석하려는 의도란 것이다. 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1장윤정 이름 내세워 수천만원 사기, 모친 구속기소 2하희라 쏙 빼닮았네…최수종, 26세 딸 공개 3촬영장서 뇌출혈로 쓰러진 전승재, 2년 투병 끝 별세 4“기차에 가방 두고 내려, 교통비 좀”…60대 알고보니...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