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이틀 지켜보게 될 것"
종전 기대감에 금융시장 환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전격 타결될 가능성을 언급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도 랠리를 재개했다. 코스피는 6000선을 돌파하며 이란 전쟁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전쟁이)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며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ABC뉴스 취재진에게 "앞으로 이틀 동안 놀라운 광경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며 휴전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란에 다른 정권이 들어섰다고 평가하며, 휴전 연장보다는 종전 협상을 통해 이란이 본격적인 국가 재건에 착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J D 밴스 미 부통령은 단순한 전쟁 종료가 아니라 이란 경제 발전까지 포함한 '빅딜'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조지아주에서 열린 우파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작은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는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대타협)'을 만들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당신들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우리가 이란을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 국민을 세계 경제로 초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 오른 6091.39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6000선을 탈환한 것은 미국·이란 전쟁이 개시되기 전날인 2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도 2.72% 오른 1152.43을 기록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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