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후가 궁금하다고?…“후계자로 밴스·루비오·장남 주니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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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또한 이들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을 후계자로 지목하는 것에 "너무 이르다"고 밝혔고,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에서 충분한 헌신을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받고 있다.

또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도 후보로 거론되지만, 과거 경쟁 관계로 인해 이들의 약점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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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에 앞서 반응을 살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에 앞서 반응을 살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등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보도에 따르면 미 집권여당인 공화당 내에서 가장 유력한 후계자 후보는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후계자에 대한 언론 질의에 “환상적이다”(fantastic), “훌륭하다”(great) 등의 표현을 쓰며 직접 이름을 언급한 이들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을 후계자로 정하는 것에 대해 “너무 이르다”고 말한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 지지층인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진영에서 그가 충분히 헌신하지 않고 있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트럼프 주니어(사진 오른쪽)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트럼프 주니어(사진 오른쪽)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이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도 유력 후보 7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1일 카타르에서 열린 경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부친의 대를 이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 “아마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런 소명이 있을 수도 있다”고 답하면서 대권 도전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더힐은 트럼프 행정부 각료 가운데 유일하게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차기 대권 유력 주자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열렬한 정책 옹호자 중 한 명인 놈 장관은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시절이던 지난해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자신이 기르던 개와 염소를 총으로 쏴 죽였다고 회고록에 적은 것이 알려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밖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 3명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더힐은 그러나 이들 3명은 과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등 관계가 소원하고 냉랭하다는 점 등이 약점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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