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재개, 너무 오래가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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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이란 공격 재개에 대해 “너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 재공습이 얼마나 오래갈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들이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얼마가 됐든 상관없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미군은 전날 이란 남부 해안의 레이더 시스템과 기뢰 부설 능력 등을 겨냥해 사흘 만에 두 번째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은 이에 맞서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하며 보복 공습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따라 건설하려 했던 모든 새로운 장비, 즉 방어용과 공격용 장비를 모두 제거했다”며 “어젯밤 공격은 매우 강력했으며, 우리는 원할 때 언제든 추가 공격을 감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까지 올라선 것과 관련해선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공격할 대상이 무엇이고, 왜 공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대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매우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약 한 달간의 소강상태를 깨고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인 가운데 나왔다. 이번 긴장 고조는 지난달 30일 미국이 이란의 라라크 섬을 공습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 기뢰를 배치하려던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은 요르단의 미군 기지 등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후 양측의 교전이 이어지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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