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안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이례적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과거 실패했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목표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위협감소인 ‘핵동결 및 감축(Arms Control)’으로 미국의 협상 목표가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욱이 2026년 하반기에는 굵직한 외교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다.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통한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고,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기다리고 있다.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양국이 일시적 관계 안정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는 지정학적 공간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정세 변화를 바탕으로 북·미 정상회담의 배경과 의제, 그리고 북극항로 및 북한에 베트남식 경제모델 이식이라는 거시적 프레임 속에서 파생될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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