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90분 매우 좋은 통화…중국 방문 초청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각 5일, 9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방금 시 주석과 최근에 (미중 간) 체결하고 합의한 무역 협정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매우 좋은 통화를 마쳤다"고 적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관세 전쟁 휴전'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비관세 조치 해제를 약속하고도 희토류 등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않는다며 반발했고, 중국은 오히려 미국이 일부 품목 수출 통제 및 중국인 미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 차별 조처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