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대변인에 보수평론가 자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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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자카리아. X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새로운 백악관 대변인으로 보수 성향 방송평론가인 케이티 자카리아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사임한 캐롤라인 레빗 전 대변인의 후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케이티 자카리아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그는) 처음부터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자 일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카리아가 과거 자신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자카리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and Technology Group)’의 홍보 고문으로 재직 중이었다. 이전에는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었던 크리스티 노엠의 대변인으로 잠시 근무했다. 또 폭스 뉴스, 뉴스맥스 등 보수 언론에 자주 출연해 왔다.캘리포니아 출신인 자카리아는 페퍼다인대와 이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워싱턴 정계에 발을 들였다.자카리아 대변인은 지명 직후 X를 통해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겨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며 “미국 건국 25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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