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증시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1.27포인트(1.33%) 오른 5448.5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05포인트(0.86%) 오른 5423.35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코스피가 6일 오전 상승 출발하며 장중 5400선을 회복했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최후통첩 시한을 다시 제시하면서도 협상 여지를 남기자, 국내 증시는 확전 우려와 휴전 기대가 맞서는 가운데 반등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5400선을 회복한 뒤 오후 들어 5430선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강보합 출발 후 약보합권으로 밀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기관 매수세가 유가증권시장을 떠받쳤지만,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가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발언으로 긴장감은 높아졌지만, 시장은 일단 데드라인 전후 상황을 지켜보려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이 화요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지 않으면 발전소와 교량 등 기간 인프라를 겨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9시다.
강경한 군사 압박과 협상 가능성이 동시에 제시되면서 시장에는 즉각 확전과 막판 타결 가능성이 함께 반영되고 있다. 다만 시한이 수차례 연장된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경고가 실제 군사행동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협상용 압박 카드에 머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증시도 위험자산을 일방적으로 던지기보다 데드라인 전후 외교·군사 흐름을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우세한 모습이다.
이번 주는 지정학 변수 외에도 굵직한 국내외 매크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미국의 3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지난 3일 발표됐고, 시장의 관심은 오는 10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옮겨가고 있다. 전쟁 이후 급등한 유가가 실제 물가 지표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향후 금리 기대와 증시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 변수로는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고점 대비 조정을 거치며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우려와 외국인 수급 둔화 논란이 함께 불거진 상태다. 이번 실적은 국내 증시 주도주인 반도체 업종의 이익 기대를 재점검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이후 미·이란 전쟁으로 역대급 주가 변동성을 겪는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의 피로도는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국내 증시는 8일 이후 미·이란 전쟁의 확전 여부를 비롯해 미국 3월 CPI 발표 이후 금리 흐름, 3월 FOMC 의사록과 연준 인사 발언,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후 외국인 수급 변화 등을 소화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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