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젯밤 그토록 중요하고 아름다운 행사인 매우 우아한 국정연설에서IQ(지능지수)가 낮은 일한 오마르, 러시다 털리브가 통제 불능 상태로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치 미친 사람, 정신병자, 정신이 이상하고 아픈 자들처럼 눈이 퉁퉁 붓고 충혈돼 있었다. 솔직히 시설에 수용돼야 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들이 우리나라에 해로운 부패한 정치인이라는 점을 알기에, 우리는 그들을 가능한 한 빨리 원래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미국에 해를 끼칠 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까지 거론하며 “드니로와 함께 떠나야 할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드니로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부유하며, 더 강해졌다. 그 사실이 그들을 미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 “미국의 황금기가 시작됐다“며 자신의 경제·안보 성과를 강조하고,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를 위법이라고 판결했음에도 ”관세는 완전히 승인되고 검증된 대체 법적 권한 아래 유지될 것“이라며 관세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또 그는 연설 내내 전 조 바이든 정권을 비판하며 민주당과 신경전을 이어갔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홍보를 듣던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은 “당신은 미국인들을 죽였다”고 소리쳤다. 팔레스타인계인 러시다 털리브 민주당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언급할 때 “집단학살(genocide)”이라고 항의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8개의 전쟁을 끝냈다고 주장하자 “거짓말한다”고 외치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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