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열기 잇는다…연상호 ‘실낙원’ 부국제 갈라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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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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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이끈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실낙원’은 9년 전 일어난 의문의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었던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앞서 ‘실낙원’은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4회차, 약 2300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해외 무대에서 먼저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여세를 몰아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 아시아 프리미어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사진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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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세계적 거장들의 신작과 그해 영화계에서 가장 파급력 있는 화제작을 엄선해 선보이는 영화제의 간판 섹션이다.

소설 ‘블랙 인페르노’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AI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복원한 가상의 아들과, 9년 만에 전혀 낯선 모습으로 나타난 진짜 아들 사이에서 혼란에 빠져드는 어머니의 처절한 균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연상호 감독과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김현주가 엄마 류소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배현성이 낯선 공기를 품고 돌아온 아들 류선우 역을 맡아 서늘하고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완성한다.

토론토에 이어 부산까지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은 영화제 상영 이후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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