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신임 감독에 올해의 감독 출신 스킵 슈마커 임명

22 hours ago 10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임 감독을 확정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구단 수석 자문으로 있던 스킵 슈마커(45)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슈마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브루스 보치의 뒤를 이어 구단 21대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슈마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마이애미 감독을 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슈마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마이애미 감독을 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9시즌까지 자리를 보장받았다.

슈마커의 두 번째 감독 자리다. 앞서 그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을 맡았다.

2023년 84승 78패를 기록,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신인 감독으로는 통산 열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텍사스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 레인저스 공식 X

텍사스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 레인저스 공식 X

그러나 2024시즌 62승 100패를 기록한 뒤 경질됐고, 이후 레인저스 구단에 합류했다. 이곳에서 다시 기회를 얻게됐다.

현역 시절에는 통산 1149경기에서 타율 0.278 28홈런 284타점 기록했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3시즌 LA다저스에서 뛰며 류현진과 한 팀을 이루기도 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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