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美나스닥100채권혼합 ETF, 해외 채권혼합형 1년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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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익률 42.37%…1·3·6개월 구간도 양호
나스닥100 성장주·국내 단기채 결합 구조
퇴직연금 DC·IRP 계좌서 100% 투자 가능

  • 등록 2026-06-10 오후 12:10:51

    수정 2026-06-10 오후 12:10:5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가 국내 상장 해외투자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국 기술주 성장성을 반영하면서도 채권혼합 구조를 통해 변동성을 관리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TIM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42.37%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 해외투자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간별로도 1개월 5.80%, 3개월 23.88%, 6개월 22.70% 등 주요 구간에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사진=타임폴리오자산운용)

최근 글로벌 증시는 AI와 반도체, 클라우드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장기금리 부담과 기술주 차익실현, 환율 변동성 등으로 등락 폭도 커지고 있다. 성장주 투자 매력은 유지되고 있으나 단순히 지수 방향성에만 의존하기보다 종목 선별과 포트폴리오 변동성 관리가 중요해진 국면이다.

TIM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춰 나스닥100 중심의 글로벌 테크 성장 자산과 국내 단기채 기반의 안정 자산을 함께 담는 구조다. 주식 부문에서는 AI·반도체 등 성장 산업에 대한 노출을 확보하고, 채권 부문에서는 국내 단기채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액티브 ETF인 만큼 시장 상황과 기업 펀더멘털 변화에 따라 기술주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 편입 상위 종목에는 엔비디아, ARM, 알파벳, 마이크론 등이 포함돼 있다.

이 ETF는 나스닥100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테크주 비중이 약 50%, 나머지 약 50%는 국내 단기채에 투자한다. 위험자산 투자한도 적용을 받지 않아 퇴직연금 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상장됐으며, 현재 운용자산은 4345억원 규모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는 방향성보다 변동성 관리와 종목 선택 능력이 더 중요해진 국면”이라며 “TIM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는 단순히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상품이 아니라 시장 국면에 맞춰 성장성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는 액티브 채권혼합 전략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기술주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지만 단기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투자자, 특히 연금계좌 안에서 성장 자산과 안정 자산을 함께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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