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도대체 42세 맞나, 사상 최초 '22년 연속' NBA 올스타 영예... "생각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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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의 22년 연속 NBA 올스타 선정 축하 포스터. /사진=LA 레이커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국프로농구(NBA)의 '킹'이 또 전인미답 대기록을 썼다. 르브론 제임스(42·LA레이커스)가 22년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2026 NBA 올스타전 명단을 발표했다. 서부 컨퍼런스 코치들의 투표 결과 르브론은 서부 컨퍼런스 리저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르브론은 2005년부터 이어온 연속 올스타 선정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르브론은 'AP통신'을 통해 "솔직히 올스타 선정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르브론은 올 시즌 좌골신경통으로 개막 후 14경기를 결장했다. 프리시즌과 트레이닝 캠프를 모두 뛰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 건 23년 커리어 중 처음이었다.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루디 고베어 앞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부상 복귀 후 르브론은 31경기에 나서 평균 21.9득점 5.9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한 르브론은 "시즌 초반 14경기를 결장한 상황에서 올스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진 않았다"며 "여름 훈련을 놓친 상태에서 녹슨 경기 감각을 회복하고 최고 수준의 경기력으로 복귀하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한 르브론은 카림 압둘 자바와 함께 40세 이후 복수의 올스타 선정 기록을 가진 유일한 선수가 됐다. 제임스는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된 만큼 그들의 결정에 큰 존경심을 표한다"며 "여전히 내 경기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기쁘다. 지지해 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다는 걸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제임스와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서부 컨퍼런스 스타터로 선정된 루카 돈치치 역시 축하를 보냈다. 돈치치는 "당연한 결과다. 그 나이에도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르브론과 같은 팀에서 뛰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루카 돈치치. /AFPBBNews=뉴스1

르브론과 돈치치 외에도 이번 올스타전 서부 컨퍼런스 라인업에는 스테칸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케디으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76ers)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LA 클리퍼스의 홈구장인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 동서부 대결 방식에서 벗어나 미국 팀 2개와 인터내셔널 팀 1개가 라운드 로빈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 NBA 올스타전 서부 컨퍼런스(왼쪽), 동부 컨퍼런스 명단./사진=NB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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