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스톤 개랫(왼쪽)은 20일 대구 삼성전을 끝으로 6주의 계약기간이 종료된다. 스톤이 경기에 앞서 주장 송성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6주 계약의 종료를 앞둔 임시 대체 와국인타자 스톤 개랫을 위한 송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수단 전체가 모인 가운데 주장 송성문이 스톤에게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과 KBO리그에서 활약상이 담긴 포토북을 선물했다. 이어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함께했던 시간을 기념했다.
스톤은 “열정적인 팬, 좋은 코칭스태프, 멋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쉽게도 오래 함께하진 못했지만, 키움에서 뛴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남은 시즌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톤은 기존 외국인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20일 삼성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돼 21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19일까지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 1홈런, 12타점을 올렸다. 20일에는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쳤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6주간 재활한 카디네스는 22일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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