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편의 위한 업무협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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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연장은 외래 관광객의 관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양측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클룩과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상품의 공동 개발과 기획,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방한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협력은 2023년 5월 처음 체결된 ‘외래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 확대’를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양측은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실시간으로 국내 고속버스를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클룩의 인바운드 지방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앞서 클룩과 한국관광공사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의 협력으로 인기 게임 ‘검은사막’의 배경인 ‘아침의 나라’를 테마로 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투어 상품도 선보였다. 이러한 협력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독특한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OTA로서 전 세계 회원 풀과 광범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국내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다양한 한국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다채로운 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룩은 월간 방문자 수 70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글로벌 OTA로, 15개 언어와 40개 통화,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지원하여 전 세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700여개 여행지에서 50만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갖추고 여행자들이 더 많은 즐거움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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