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화이트 대체 선수로 영입…5일 합류
주전 유격수 심우준 선발 제외…“내전근 불편”
한화는 4일 “잭 쿠싱과 연봉 6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9만 달러에 6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선발 오웬 화이트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한화는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에 착수했고, 대체 영입 리스트에 있었던 쿠싱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화이트의 이탈로 선발진에 구멍이 났던 한화는 구단의 빠른 대처로 이른 시점에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이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구단이 빠르게 대처를 해줬다. (부상 선수가 생겼을 때) 대체 선수가 빨리 오면 팀 분위기도 좋아진다”며 쿠싱 합류를 반겼다.
쿠싱은 오는 5일 새벽 입국해 즉시 선수단에 합류한 후 메디컬 테스트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말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야구라는 게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춰봐야 한다. 오면 바로 던지지 않고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등판 시점을 결정할 것이다. 꾸준히 공을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우리팀 초반 스텝이 깔끔하지 않은 상황에서 (쿠싱이) 와서 자기 역할을 해주면 불펜 투수들의 부담도 덜고 서로 좋은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전날 연패를 끊은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왕옌청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은 좌측 내전근이 불편해 보호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심우준에 대해 “경기를 뛸 수는 있다. 다만 괜히 급하게 투입했다가 더 아픈 것보다 쉬는 게 낫다고 봤다. 중요한 상황이 오면 수비는 내보내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화이트가 빠진 자리에 들어갈 5일 경기 선발 투수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 끝나고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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