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지난해 영업익 전년비 25%↑…이익률 7.9%[2025 결산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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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이 전년 대비 25% 넘는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7곳이 흑자기업이었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상장기업 626사(금융업 등 75사 제외)의 지난해 매출액은 3082조 7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4조 7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9% 늘었다.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89조 3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94%, 순이익률은 6.14%로 각각 1.22%포인트, 1.26%포인트 늘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매출액 430조 7500억원(코스피 차지 비중 13.97%), 영업이익 90조 8100억원, 순이익 88조 1500억원)를 제외하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4.45%, 10.76%, 15.64% 증가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흑자 기업은 줄고 적자 기업은 소폭 증가했다. 분석대상 626사 중 연결 기준 순이익 흑자기업은 471사(75.24%)로, 전년 485사(77.48%)보다 14사(2.24%포인트) 줄었다. 이들의 부채 비율은 108.33%로 전년 대비 2.88%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적자기업은 155사(24.76%)로 전년 141사(22.52%) 대비 14사(2.24%포인트)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약 등 13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종이·목재, 비금속 등 7개 업종은 이익이 감소했다. 전기·전자 영업이익은 98조 6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59% 늘었다. 반면 종이·목재의 경우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5.59%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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