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월 상승률' 신기록 세웠지만…

1 hour ago 1

증권 > 국내 주식 코스닥 '8월 상승률' 신기록 세웠지만… 15.9% 올라 14년만에 최고유동성 고갈에 지속성 의문거래대금 5월의 38% 수준 지난달 코스닥 상승률이 역대 8월 상승률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스닥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유동성이 고갈되면서 강세장이 이어지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지수는 15.91% 상승하며 1996년 코스닥 출범 이후 8월 상승률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1위였던 2012년 8월(8.71%)을 7.2%포인트 웃도는 성적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3.40%에 그쳐 코스닥의 초과수익률은 12.51%포인트에 달했다. 2020년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격차다. 화려한 성과와 달리 시장 체력을 가늠할 수 있는 유동성은 오히려 크게 줄었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9581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1월 14조9100억원이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15조5700억원까지 늘었다가 6월 10조100억원, 7월 6조1200억원을 거쳐 8월 5조원대로 주저앉았다. 정점이던 5월의 38.3% 수준에 불과하다. 강세장이라기보다 얇아진 호가를 타고 지수만 튀어 오른 '저유동성 반등'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통상 강한 상승장이 이어지려면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가 늘면서 새로운 매수 주체가 유입돼야 한다. 그러나 8월에는 거래대금이 말라가는 가운데 지수만 가파르게 뛰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적극적인 자금 유입보다 7월 급락에 따른 가격 복원과 일부 종목 중심의 순환매가 지수를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9월 첫 거래일인 이날 코스닥은 결국 전 거래일 대비 1.56% 하락한 821.25에 마감했다. 거래대금도 4조5936억원으로 4조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8월 상승은 거래가 뒷받침되지 않은 만큼 순환매와 정책 기대가 호가를 밀어 올린 성격이 강하다"며 "외국인 매수가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매수세가 두터워진 것은 아니어서 9월에도 같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달 코스닥지수는 15.91...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