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신보 롱런에 데뷔 앨범도 역주행…빌보드 차트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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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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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코르티스의 미니 2집이 장기 집권을 이어가면서 데뷔 앨범까지 차트 역주행에 나섰다. 최신작의 흥행이 이전 작품의 재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구축된 모양새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2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 미니 2집 ‘GREENGREE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55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차트 진입 이후 17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발매 5개월 차에도 흔들림 없는 파워를 보여줬다.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데뷔 앨범의 반등이다. 지난해 9월 발표된 데뷔작은 빌보드 ‘월드 앨범’ 6위에 오른 데 이어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42위로 재진입했다. 신보를 통해 유입된 신규 팬덤이 과거 음반까지 찾아 소비하는 일명 ‘낙수 효과’가 실물 음반 판매 실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음원 차트에서도 강력한 생명력이 이어졌다.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는 ‘글로벌 200’ 166위, ‘글로벌(미국 제외)’ 86위에 오르며 두 차트 모두 19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한국’에서는 19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데일리 톱 송 한국’ 차트에서는 누적 118회 정상을 밟았다.

코르티스는 음반과 음원 부문의 균형 잡힌 성과를 바탕으로 빌보드 ‘아티스트 100’ 78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넓혔다. 여세를 몰아 오는 20일 일본 대표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6’ 무대에 오르며, 10월에는 ‘포뮬러 원(F1) 싱가포르 그랑프리’ 메인 공연에 참석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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