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인천e음에 KB포인트리 전환 도입…"지역화폐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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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나아이(052400)가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에 KB국민카드 포인트리 전환 서비스를 도입하며 지역화폐 기반 상생 금융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코나아이는 오는 13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 인천e음에서 KB포인트리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코나아이)
(사진=코나아이)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KB국민카드 회원이면서 인천e음 회원인 이용자는 보유한 포인트리를 1포인트당 1원 비율로 지역화폐로 전환해 인천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소 10포인트부터 월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전환 가능하며, 전환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인천e음은 지난 1일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개편한 데 이어 이번 KB포인트리 전환 기능까지 추가했다. 앞서 코나아이는 지난 6월 천안, 경주 등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앱에도 KB포인트리 전환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코나아이는 카드사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연결해 그동안 사용되지 않던 민간 재원을 지역 골목상권 소비로 유도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e음은 2023년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NH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전환 금액은 9억6451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B포인트리 전환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e음은 인천시 인구 약 300만명 가운데 274만명이 가입해 약 91%의 가입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나아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 포인트와의 연계를 확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원 중심의 지역화폐에 민간 재원을 더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은 “카드사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전환되는 순간 카드사에 잠들어 있던 민간 재원이 지역 골목상권으로 직접 유입된다”며 “KB국민카드의 선도적인 협력이 다른 카드사들의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금융권, 소상공인을 잇는 상생 금융 플랫폼으로 지역화폐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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