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 죽인 60대 법정서 "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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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동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재판 도중 부실 수사를 한 경찰에게 감사 인사를 해 논란입니다. 어제(14일) 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앞서 A 씨는 2022년 6월 3일 오전 5시 13분쯤 청주시 사직동 자택(빌라 1층)에 술을 마시고 돌아와 함께 살던 50대 후반의 동생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경찰은 '타살이 의심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A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했지만, 주변 탐문수사 등 증거 확보 노력을 다하지 않은 채 "정신질환을 앓는 동생이 자해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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