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름값에 터지는 ‘비명’…중국도 소매가 임시 인상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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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에 터지는 ‘비명’…중국도 소매가 임시 인상 못 막아

입력 : 2026.03.23 20:21

이란 걸프해역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연합뉴스]

이란 걸프해역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연합뉴스]

중국이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하고자 정유 가격 임시 조절 조치를 내렸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4일 0시부터 휘발유·경유 가격을 조정한다. 인상 수준은 톤(t)당 휘발유 1160위안(약 25만5000원), 경유 1115위안(약 24만5000원)이다. 중국은 국제 유가와 수급 상황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휘발유·경유 소매가 상한선을 발표한다.

올해에는 네 차례 조정이 있었다. 모두 인상 조치였다. 지난해 말에는 휘발유가 7585위안, 경유가 6600위안이었다. 신년을 맞이한 지 석 달 만에 휘발유는 9905위안, 경유는 8835위안으로 뛰었다.

중국의 거시경제를 담당하는 주무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정책에 맞춰 계산 시 가격 인상 폭은 t당 휘발유가 2205위안, 경유가 2120위안이 돼야 하지만, 시장 충격을 완화하고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서 절반가량만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정유 생산·판매 기업이 전력으로 정유 생산·수송을 해내도록 지도해 시장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며 “관련 부처가 시장 감독·검사 강도를 강화함으로써 국가 가격 정책을 집행하지 않는 등의 위법 행위를 엄중히 단속하고 시장 질서와 소비자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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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동 전쟁으로 인해 상승한 국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휘발유는 톤당 1160위안, 경유는 1115위안 인상되며, 이를 통해 민생을 보호하고 시장 충격을 완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정유 생산·판매 기업의 공급을 보장하고 불법 행위를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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