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이찬진 금감원장...주가조작·회계부정 엄단, 투자자 보호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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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취임 1주년 이찬진 금감원장...주가조작·회계부정 엄단, 투자자 보호 고삐 죈다 금융감독 ‘사후구제→사전예방’ 전환1년간 148개사 회계 심사·감리 62개사 제재특사경 인지수사권 도입·회계부정 감리 강화 [사진=뉴스원]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의 중심축을 ‘사후구제’에서 ‘사전예방’으로 옮기는 작업을 이어간다. 지난 1년간 자본시장에서는 불공정거래 조사와 수사의 연계를 강화하고 중대 회계사건에 대한 감리에 속도를 내는 한편, 주주 간 이해상충 우려가 큰 공시를 집중 점검했다. 앞으로는 투자자 피해 우려가 큰 기업의 회계의혹을 상시 점검하고, 중대 불공정거래에는 불법이익 환수와 시장퇴출 조치까지 병행할 방침이다.금감원은 14일 이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금융감독의 패러다임을 사후구제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 시기로 평가했다.“규칙 어겨 이익 못 본다”…조사·수사·감리 강화이찬진호 금감원은 자본시장에서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보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감독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4월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에 인지수사권이 도입되면서 행정조사 중인 중대 불공정거래 사건을 강제수사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지난 6월 미공개정보 이용과 선행매매 사건 2건을 인지수사 사건으로 전환해 7월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관계기관 간 공조도 확대했다. 지난해 7월 36명으로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올해 6월 말 9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금감원 인력은 20명에서 55명으로 증가했다. 합동대응단은 ‘슈퍼리치’ 장기 시세조종과 증권사 고위 임원의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등 중대 사건을 집중 조사했다. 핀플루언서 불공정거래 집중제보기간을 운영하고 시장감시 조직도 확대해 호재성 기사를 이용한 선행매매와 중요사항을 숨긴 유튜버의 종목 추천 등 새로운 유형의 시장교란 행위에도 대응했다.회계 분야에서는 영풍과 고려아연 등 중대 회계처리 위반 사건에 대한 신속한 감리를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48개사를 심사·감리해 62개사에 과징금 등 제재를 내렸으며, 이 가운데 10개사는 검찰 고발·통보 또는 업무정보 송부 조치를 받았다.일반주주의 권익과 직결되는 공시감독도 강화했다. 금감원은 대규모 유상증자와 계열사 합병 등 주주 간 이해상충 우려가 큰 증권신고서를 면밀히 심사했다. 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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