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복싱 유망주, 토막 시신으로 발견... 어머니 "뱀·용 문신 보고 아들들 확인" 프로 데뷔전 다음날 참극

1 hour ago 3
제이너 안드레스 고메스 산도발. /사진=더선 갈무리

프로 데뷔전을 치른 콜롬비아의 복싱 유망주가 경기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참혹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복서 제이너 안드레스 고메스 산도발(28)이 콜롬비아 바랑키야 외곽 막달레나강에서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어부들이 강에 떠 있는 산도발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수습된 시신은 머리와 팔다리 등 일부 부위가 유실된 상태였다. 산도발의 어머니는 시신에 새겨진 뱀, 용, 형제의 이름 등 독특한 문신을 확인하고 아들의 신원을 확정했다.

산도발은 살해 전날인 10일, 바랑키야 쿠아드릴라테로 체육관에서 열린 'WBA 퓨처 챔피언스' 메인이벤트에 출전했다. 그는 레이데르 갈비스를 상대로 슈퍼 밴텀급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제이너 안드레스 고메스 산도발(왼쪽). /사진=더선 갈무리

경기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산도발은 당일 오후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저녁부터 그의 휴대전화가 꺼지자 실종 신고를 했다. 담당 트레이너는 현지 매체에 "평소 원한 관계나 위협은 전혀 없었다"고 진술했다.

매체는 "현지 수사당국은 산도발의 마지막 행적을 재구성하며 이번 사건이 개인적 혹은 직업적 갈등과 연관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며 "흩어진 시신 일부를 찾기 위한 수색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너 안드레스 고메스 산도발. /사진=더선 갈무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