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충전 어떡하나”…‘장거리 운전 고민’ 해결하는 새로운 전기차가 뜬다[박민기의 월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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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력, 합리적인 보조금 등을 앞세워 차세대 주요 이동수단으로 단숨에 자리매김한 전기자동차도 피해갈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완성차 기업들은 기존 순수전기차 소비자들을 EREV시장으로 끌어오기 위한 전략을 준비 중입니다.

'배터리 충전'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내연엔진이 존재하는 만큼 EREV 엔진은 기존 전기차가 필요로 했던 크기의 절반으로도 충분한 충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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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에 시장 주목
기존 전기차 주행거리 평균 300~500㎞ 그쳐
‘엔진 충전’ 가능한 EREV는 주행거리 1000㎞
장거리 운전시 수시로 충전소 찾을 필요 없어
中 소비자들 열광…美는 아직 ‘규제당국’ 눈치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사진 출처 = AF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사진 출처 = AFP 연합뉴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력, 합리적인 보조금 등을 앞세워 차세대 주요 이동수단으로 단숨에 자리매김한 전기자동차도 피해갈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장거리 운전에 취약한 ‘짧은 주행거리’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국산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300~500㎞ 수준입니다. 그러나 전기차 주행거리는 주행 환경·운전 습관·날씨 등 영향을 받는 만큼 실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여기서 더 줄어듭니다. 추석 등 전국적인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명절 때 ‘전기차 충전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입니다.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짧은 주행거리와 장거리 이동 시 충전소에 수시로 들러 충전을 해야 하는 현실은 전기차 운전자 대부분의 고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최근 순수전기차에서 눈을 돌려 새로운 차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보다 더 먼 거리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EREV)’를 향한 소비자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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