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십수 년 만에 치과 갔다…217cm라 엑스레이도 못 찍을 뻔

1 week ago 10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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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217cm 거인’ 최홍만이 십수 년 만에 치과를 찾아 흔들리는 어금니의 상태를 확인한다.

22일 밤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2회에서는 치과 공포에 잔뜩 긴장한 최홍만의 진료 현장이 공개된다.

최홍만은 흔들리는 어금니 때문에 그동안 미뤄왔던 치과 방문을 결심한다. 그는 “살면서 치과를 2~3번밖에 안 가봤다”며 스케일링조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힌다. 치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병원에 도착한 뒤에는 217cm의 큰 키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과 마주한다.

엑스레이 기계의 높이를 최대로 올렸지만 최홍만에게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다리를 구부린 채 자세를 잡아야 했으며 얼굴마저 기계 안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진땀을 뺀다.

최홍만은 의자에 앉아 어렵게 얼굴을 기계에 맞추고, 직원 3명까지 나선 끝에 가까스로 엑스레이 촬영을 마친다. 진료 의자 역시 그의 체격을 감당하기에는 작아 곳곳에서 ‘사이즈 초과’ 상황이 벌어진다.

뜻밖의 반전도 있다. 217cm의 키와 압도적인 체격 때문에 치아 역시 남다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 치아 크기는 일반인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어 의료진은 최홍만이 치과를 찾게 만든 흔들리는 어금니를 자세히 살펴본다. 예상하지 못했던 진단 결과가 나오자 최홍만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진다.

평소 링 위에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줬던 최홍만은 치과에서 ‘겁쟁이 거인’으로 변신한다. 두려움을 참지 못한 그는 급기야 인형을 품에 꼭 끌어안은 채 치료를 받는다.

십수 년 만에 치과를 찾은 최홍만의 진료 결과와 217cm 거인의 우여곡절 치과 방문기는 22일 밤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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