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母와 추억 남긴 일본여행 뒤 찾아온 비보..부친상 '먹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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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30일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된 고(故) 박용하의 빈소를 조문하는 배우 최지우 /사진=스타뉴스

배우 최지우(51)가 부친상으로 깊은 슬픔에 잠겼다.

12일 소속사 메이킷 스튜디오에 따르면 최지우의 부친 최운용 씨는 지난 1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지우는 어머니, 오빠, 남편, 딸 등 유족들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그는 깊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다. 군인 출신인 부친은 영락공원을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입관은 오는 13일 오전 8시,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다.

앞서 최지우는 지난달 모친과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신애라가 해당 게시물에 "지금 아니지? 난 오늘 교토 떠나는데"라고 댓글을 달자, 최지우는 "4월에 다녀왔다. 언니도 잘 다녀와. 맛난 거 많이 먹고, 많이 걷고"고 답했다. 여행 이후 한 달 만에 부친상을 겪게 된 셈이다.

부친은 생전 치매 노인들을 위한 목욕 봉사를 이어온 사실이 알려져 있다. 최지우는 지난 2005년 부친을 통해 부산 금정구 무료 노인 치매전문요양시설인 신망애 치매전문요양원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부친은 이 요양원이 처음 문을 연 2002년부터 매달 둘째, 넷째 주 금요일마다 치매 노인들을 찾아 목욕 봉사를 해왔고, 당시 일본에 체류 중이던 최지우를 대신해 직접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전해져 감동을 안겼다.

한편 최지우는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1994년 드라마 '천국의 나그네'로 데뷔했다. 1996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주목받은 그는 2000년 드라마 '진실'로 큰 사랑을 얻었으며, 이후 드라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에 출연하며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밖에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수상한 가정부', '캐리어 끄는 여자', 영화 '올가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 '여배우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최지우는 2018년 3월 9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2020년 5월 46세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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