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25억 이상”…친일 논란 하영 증조부 재산 환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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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25억 이상”…친일 논란 하영 증조부 재산 환수 가능?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이 친일재산 환수 문제로 번진 가운데, 1기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조사 대상이 될지도 미지수”수라고 밝혔다.이 전 관장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안상호에 대해 “1기 위원회와 같이 활동하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1006명을 중대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했는데 이번에 논란이 된 그(안상호)는 반민규명위원회 결정에도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밝혔다.안상호는 과거 국가가 공식 확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펴낸 ‘친일인명사전’에도 이름이 실리지 않았다.이 전 관장은 “안상호가 2기 위원회의 조사 대상이 될지도 미지수”라고 덧붙였다.친일반민족행위자 1006명 가운데 1기 위원회에서 재산 환수를 결정한 인물은 160여 명에 불과하다며 친일 재산 환수의 현실적 한계도 짚었다.이 전 관장은 “1기 위원회에서 현금이나 예금을 추적하는 건 불가능했고 고서화라도 추적해보자 해서 몇 달 동안 추적한 적이 있는데 결국 수사권이 없으면 조사가 불가능했다. 후손이 감추고 내놓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특히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는 친일 재산을 국가 귀속하려고 하면 조금 과장해서 100% 소송을 제기했다”며 “가장 덩치가 큰 이해승 관련 재산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국가가 승소했다”고 전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친일재산귀속법 개정안을 언급했다. 지난 2010년 1기 활동을 마친 위원회는 올해 12월부터 16년 만에 2기 친일재산 조사위원회를 재출범, 친일 재산 추적에 다시 나선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기 위원회가 출범하면 최소 325억 원 이상의 친일 재산을 환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1기 위원회가 출범할 때도 2400억 원 정도의 친일 재산을 찾아낼 거라고는 기대를 안 했다. 많은 제약 속에서도 그 정도의 친일 재산을 찾아내 국가 귀속시켰다”라고 말했다.최근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앞서 하영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부가 한양에서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을 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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