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산, 日 유튜버 ‘눈찢기’ 조롱→삭제…50분 방송에도 사과 無 [S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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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에이티즈 최산을 흉내 내며 ‘눈찢기’ 동작을 한 일본 유명 유튜버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일본 유튜버 가믹스(Gamix)가 최산의 모습을 따라 한 영상이 확산하며 비판이 쏟아졌다.가믹스는 20일 자신의 SNS에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티즈의 ‘BAD’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최산의 표정과 자세를 따라 하며 춤을 추던 중 갑자기 양손으로 자신의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동작을 했다.이른바 ‘눈찢기’는 아시아인의 눈 모양을 희화화할 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제스처로 통한다. 같은 동아시아인인 일본 유튜버가 한국 가수를 상대로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특히 최산은 9일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시축한 뒤 카메라를 향해 ‘BAD’ 안무 일부를 선보였고, 가믹스가 이를 따라 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확산하자 가믹스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최산을 향한 사과는 없었다. 오히려 영어로 “여러분, 이게 아시아인의 눈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보통 이렇게 떠집니다”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며 논란을 키웠다.가믹스는 이후 약 5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지만 최산에 대한 사과나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대신 앞서 논란이 됐던 축구선수 메시와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관련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온라인에서는 “같은 아시아인이 저런 행동을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명백한 인종차별적 제스처다”, “본인도 동양인인데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 아니냐”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가믹스는 2007년생으로 올해 19세다. 유튜브 구독자 112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16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크게 주목받았다.한편 최산이 속한 에이티즈는 6월 발매한 미니 14집 ‘골든 아워 : 파트5’ 타이틀곡 ‘BAD’로 멜론 톱100 최고 8위와 주간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BAD’가 수록된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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