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가 막 약속했다”…‘日자위대 호르무즈 지원’ 미국 주장에 일본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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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가 막 약속했다”…‘日자위대 호르무즈 지원’ 미국 주장에 일본의 반응

업데이트 : 2026.03.23 16:41 닫기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 함정 파견을 약속했다는 미국 측 주장에 거듭 부인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가 전날 CBS 방송에서 한 일본의 자위대 지원 약속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왈츠 대사는 CBS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자위대 지원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다수 국가가 미국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안전 보장을 지원하려고 약속하고 있다고 언급하던 중 “군사 작전의 종료 후인가”라는 질문에 “일본총리가 (지원을) 막 약속했다. 걸프 지역으로부터 수송되는 (원유의) 80%가 아시아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기하라 장관은 “일본으로서 무언가 구체적인 약속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전날 일본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전 이후 기뢰 제거를 위해 자위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그 역시 지난 미일 회담에서 미국과 구체적 사안을 약속하거나 미국이 내준 숙제를 갖고 돌아오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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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 함정을 파견하겠다는 미국 측 주장을 부인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자위대 지원 약속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발언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도 지난 미일 회담에서 구체적인 약속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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