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선발' 정우주, '리그 최강' 안우진과 맞대결... "우주가 더 잘 던질 것 같다" 달 감독은 믿는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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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한화 정우주(왼쪽)와 키움 안우진. /사진=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정우주(20·한화 이글스)가 다시 한 번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 리그 최고 투수 안우진(27·키움 히어로즈)을 상대로 정우주가 반전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정우주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불펜으로만 나서며 승패 없이 5홀드를 기록했던 정우주는 평균자책점(ERA) 6.75로 부진에 빠졌고 김경문(68) 한화 감독은 그를 선발 카드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1⅔이닝 만에 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지금은 (정)우주에게 먼저 기회를 줄 것 같다"며 "우주가 던지는 걸 계속 세 번 정도 보고 난 다음에 거기에 따라서 투수 코치와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감독은 항상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 때 5회는 던졌으면 한다"며 "오늘은 우주가 잘 던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구수는 이닝을 진행하며 투수 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 선발은 안우진이다. 병역 의무를 이행한 뒤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복귀했지만 5경기에서 15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ERA 1.80으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고 있다.


힌화 정우주.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오히려 정우주에게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김 감독은 "오히려 우주가 더 잘 던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정우주 또한 프로 입단 전부터 선발 투수의 꿈을 키웠던 투수다. 3번의 기회를 받은 만큼 그 안에 확실한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선 많은 볼넷으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종의 다양성은 아쉽지만 직구의 위력이 워낙 뛰어난 투수인 만큼 공격적인 투구로 선발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한화는 안우진을 상대로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유격수)-이원석(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정우주는 서건창(지명타자)-안치홍(2루수)-최주환(1루수)-임병욱(우익수)-트렌턴 브룩스(좌익수)-박주홍(중견수)-김건희(포수)-최재영(3루수)-권혁빈(유격수)로 이뤄진 키움 타선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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