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청장, 중국 휴가 중 호텔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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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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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원태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중국 휴가 중 현지에서 숨졌다.

7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개인 휴가를 내고 중국 산둥성 원덩시를 여행하던 곽 구청장은 전날 오전 현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곽 구청장은 과거 파견 근무를 했던 원덩시로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정으로 직장 동료와 함께 휴가를 떠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관계자는 “(곽 구청장이) 아침에 호텔에서 일어나지 않아 일행들이 방으로 찾아가 보니 사망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천안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유족들은 시신 수습 등을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곽 구청장은 지난 1일 인사 발령을 통해 시 행정자치국장에서 서북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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