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진료 인증→반려동물 지원금 5만 원
보호자 75% 진료 없이 처방사료 구매
“다른 장기 손상 등 반려동물 건강 악영향”
“정기적인 동물병원 방문 장려”
캠페인은 5000원 이상 동물병원 진료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전국 3000명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 건강지원금 5만 원을 카카오페이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운영한다.
로얄캐닌코리아에 따르면 처방사료는 일반사료와 달리 반려동물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특수하게 설계된다. 반려동물 나이와 건강상태, 질환 등 개별적인 영양학적 요구에 따라 수의사 진단과 추천, 급여 기간 등을 설정해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로얄캐닌은 전 세계 보호자 동물병원 이용 실태를 분석한 바 있다. 그 결과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을 인지한 보호자 중 반려묘 보호자의 75%, 반려견 보호자의 72%가 수의사 진료를 받지 않고 자가 진단에 의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시기 지연, 처방사료 오용 가능성 등의 문제로 이어져 실제로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로얄캐닌은 지적한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