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의 장내 매수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26일 이번 매입은 내달 27일부터 30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공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한인규 사장도 2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한 바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주가 부양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9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돼 6연임을 하게됐다.
당일 이 대표는 주총 인사말에서 “2025년 한 해 사업의 체질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매출 4조 770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3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다만 “두 부문의 실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아직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저를 포함한 경영진은 현재의 경영 상황을 매우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TR(면세) 부문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호텔 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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