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반도체 ‘K-원팀’… “2029년 양산車 첫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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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LG전자 등 TF 출범 작년 시스템 반도체 13종 개발 착수… “현대차-기아 9개 차종 적용 목표” 車 한대에 평균 3000개 칩 들어가 국산화율 5%… “2030년 2배로” 현대모비스가 21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차량용 반도체 포럼(ASK)’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국산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기업이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도 출범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이르면 2029년부터 우리 ‘원팀’이 개발하는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가 들어간 자동차를 실제로 생산할 것입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21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Auto Semicon Korea·ASK)’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 목표를 위해 개발 전략을 함께 의논할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태스크포스)’가 이날 출범했다. 현대모비스는 물론이고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와 최근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LG전자 등이 해당 TF에 참여한다.● 속도 내는 車반도체 국산화 한국은 세계 7위의 완성차 제조 국가지만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두뇌’인 차량용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율이 5%에 불과하다. 자동차 한 대에 평균 3000개의 반도체 칩이 들어가는데, 그중 하나라도 수급이 안 되면 차량 생산이 ‘올 스톱’ 될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번에 모인 ‘차량용 반도체 원팀’은 2030년까지 국산화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올해로 두 번째 포럼이 열린 ASK는 국내 첫 민간 주도 차량용 반도체 공동 대응 기구다. 현대모비스는 ASK를 통해 지난해부터 국내 업체들과 시스템 반도체 13종의 실제 개발에 들어갔다. 2029년까지 9개 차종에 적용해 실제 자동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기아와 협의해 양산 차종을 정리했다. 개발을 마친 내년부터는 이 차량용 반도체가 들어간 제어기 탑재 차량의 초기 테스트가 시작된다. 이희현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관리실 상무는 “차량용 반도체는 개발이 2∼3년, 이후 이를 집어넣은 차량 검증과 시험에 1년 반∼2년 반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언젠가 또 올 수급난 대비해야” 크게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제어하는 ‘시스템 반도체’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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