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힐스테이트·창원 자이…천안 아이파크·아산탕정자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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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지방에서 아파트 1만4000여 가구(총가구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일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여 관심을 끈다. 청주, 천안, 아산 등 충청권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신규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를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 집값 상승 지역 단지 관심

25일 분양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지방에서 총 1만4295가구(일반분양 1만1254가구)가 공급된다. 집값이 오르는 지역의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끈다.

경남 진주 평거동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이 대표적이다. 진주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한국부동산원 기준 1.7% 상승했다. 만성적인 공급 부족 탓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261가구(전용면적 84~105㎡)로 조성된다. 남강과 석갑산이 가깝다.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경남 ‘창원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경남 ‘창원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올해 아파트값이 1.6% 오른 창원 성산구에선 GS건설이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519가구(전용 84·106㎡ 규모)로 이뤄진다. 천장이 2.4m로 높아 개방감과 통풍, 채광이 좋아질 전망이다. 지상 49층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인 ‘클럽 클라우드’를 배치한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창원병원 등이 주변에 있다.

부산 동래구에선 코오롱글로벌이 ‘온천장 하늘채 엘리시움’을 공급한다. 올해 집값이 1.0% 오른 곳이다. 지하 5층~지상 33층, 아파트 384가구(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 52실로 조성된다. 아파트 일반분양은 129가구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가까워 서면, 연산동, 부산역 등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진주 힐스테이트·창원 자이…천안 아이파크·아산탕정자이 '눈길'

경북 상주 ‘상주자이르네’도 있다. 상주는 아파트값이 2024년 12.9%, 작년 6.0% 상승했다. 올해도 0.7% 오르고 있다. 공급 부족 속에 KTX 상주역 개통 예정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단지는 6년 만에 상주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상주 함창읍 윤직리에 지하 2층~지상 29층, 773가구(전용면적 84~135㎡)로 지어진다. 지역 최초로 고층 스카이 커뮤니티가 생긴다.

◇ 충청권 대단지 분양 잇달아

다음달까지 공급될 1000가구 넘는 단지(6곳) 중 4개가 충청권에 몰려 있다. 아산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 동, 1638가구(전용 59~125㎡) 규모다. 모두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KTX 천안아산역이 멀지 않다. 앞서 분양을 마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797가구)와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1238가구)를 더해 총 3673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충남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투시도

충남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투시도

천안 성성동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1948가구(전용 84~197㎡)로 구성된다. 모두 일반분양한다. 성성호수공원 옆에 있어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근처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천안 연장 계획이 검토 중이다. 반경 4㎞ 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공장 등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이 충북 청주 서원구 분평동에서는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1351가구(전용 84~114㎡)로 지어진다.

경북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투시도

경북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투시도

호반건설은 경북 경산에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를 선보인다. 경산 최대 규모(64만㎡)인 상방공원 안에 들어서는 숲세권 아파트다. 1·2단지를 합쳐 총 21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004가구(전체 일반분양)다.

전남 여수 신기동에선 ‘e편한세상 여수 글렌츠’가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1365가구 규모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81가구로 많지 않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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